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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분석 8

[9월효과] 쿼드러플 위칭데이,네마녀의 날 투자전략

쿼드러플 위칭데이 쿼드러플 위칭데이[Quadruple Witching Day]는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 선물과 옵션 등 4가지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치는 날이다. 선물거래는 3개월에 한번, 옵션거래는 1개월에 한번 만기가 오는데 그 둘이 동시에 만기가 다가오는 쿼드러플 위칭데이는 3,6,9,12월 둘째주에 발생한다. 이날은 주가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4명의 마녀(파생상품)가 심술을 부린다"라는 뜻으로 “네 마녀의 날"이라고도 불린다. 파생상품과 관련하여 숨어있던 현물 주식 매매가 정리매물로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주가 움직임을 예상하기 어렵고 변동성이 커지는 날이며 말 그대로 단기간 유동성 노이즈가 발생하는 날이다. 따라서 본 이코노미스트팀은 과거 “쿼드러플 위칭데이”에 주가가 어떻게 움직였고..

투자전략 2023.09.14

[미국경제리뷰] 달러가 패권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

미국은 언제부터 패권국이 되었고, 달러는 언제부터 기축통화로 자리를 잡게 되었는지 정리를 해보려한다. 달러의 힘이 강해지기 시작한 것은 브레튼 우즈 체제로 시작된다. 브레튼 우즈 체제 2차세계 대전 이후, 미국은 패권을 잡기 위해서 미국의 Bretton Woods(브레튼 우즈)라는 곳으로 주요 국가의 경제관료들을 불러서 브레튼 우즈 체제를 제시한다. 그 당시 전세계 금의 70%가량의 금을 보유하고 있던 미국은 금 1온스당 35달러로 교환해주는 달러의 금 본위제를 제안한다. 영국은 전쟁으로 인해 미국에 많은 채권을 발행한 상황이었기에, 그 당시 패권이 영국 파운드에서 미국 달러화로 넘어가게 된다. 브레튼 우즈 체제 주요 내용 1) 금 1온스 = 미국 35달러 2) 다른 통화는 미국달러에 고정환율제 3) I..

매크로분석 2023.08.25

건설/부동산 산업 전망 (FEAT. 순살아파트)

건설 및 부동산 산업 전망 건설산업-순살 아파트 이슈 2023년 4월 29일 인천 검단 신도시 안덴테 아파트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GS건설의 안단테 아파트 붕괴의 원인은 전단보강근 누락, 콘크리트 강도부족, 공사과정의 추가하중 고려 부족 등으로 문제가 드러났다. 대형 건설사인 GS에서 부실공사를 했다는 사실에 건설업계 전체에도 논란이 일어났다. 이 사건에 대해 철근을 빼고 아파트를 짓다가 난 사고를, 뼈 없는 치킨에 비유하여 순살 아파트 사건이라고 불리고 있다. 해당 사건 발생과 동시에 GS건설의 주가는 빠른 속도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GS건설의 주가 하락세와는 별개로, 건설주 대표 ETF인 KODEX 건설 및 TIGER 200 건설의 주가는 오히려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건설ETF를 통해..

매크로분석 2023.08.10

환율과 FX Swap Rate 그리고 CRS, IRS

7월27일 기준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5.25~5.50%가 되었고 그로 인해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차는 좀 더 벌어지게 되었다. 금리가 강한 국가일수록, 해당 국가의 통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해당 국가의 통화의 힘이 세진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현 상황을 보자. 지금은 미국이 한국보다 금리가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예전에는 달랐다. 예전에는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기준금리가 높았는데, 보통은 신흥국이 기준금리가 높기 마련이다. 어린아이를 생각해보자. 어린아이는 체온도 높고 활발하다. 즉, 신흥국은 인플레이션율도 높고 성장률도 높다 ! 어린아이를 예시로 들어보자면, 어린아이가 체온도 높고 활동성도 높듯이 신흥국일수록 금리가 높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신흥국이었던 대한민국은 경제가 저성장 국면으..

매크로분석 2023.07.27

::채권투자이론:: 코스톨라니의 달걀

채권(Bond)은 정부, 기업 등이 정책이나 사업 수행에 필요한 거액 자금을 빌려 쓰려고 발행하는 유가증권을 발한다. 투자관점으로 봤을 때, 위험자산군에 속하는 주식과는 달리 채권은 안전자산군에 속한다. 정부 및 신용도가 높은 기관발행 채권은 원리금 보장률이 100%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민간 기업 채권도 금융기관의 지급보증을 받아 발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대체로 안정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주식과는 다르게 시세 등락 편차가 적고, 손실가능성이 낮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하지만 안전자산과 원금보장자산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해야한다. SVB도 안전자산인 채권에 투자했지만 파산한 경우를 기억해야한다. 채권투자이론 유럽의 워렌버핏이라고 불리는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을 통해 채권투자이론에 ..

투자전략 2023.07.22

투자지표로 활용되는 선행지표

모든 투자에 있어서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거시적인 지표이다. 그 중에서 채권시장에서의 시장위험 지표는 주식시장의 위험지표보다 선행한다. 절대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채권시장 > 주식시장 > 실물경제 순으로 선행하는 경향이 있다. 1)TED 스프레드 지수 TED스프레드는 리보금리(3M)와 미국국채(3M)의 금리 차이를 말한다. 주로 신용위험을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되며, 국채는 무위험 자산으로 간주되는 반면, 리보금리는 개별 기업의 신용도가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차이가 발생한다. TED스프레드가 증가할수록 시중 자금 사정이 나쁘다는 것을 의미한다. 2002 닷컴버블, 2008 금융위기 그리고 코로나19 이후 시기까지, 주요 경제 이벤트 시기에 TED스프레드가 상승하는 점을 볼 수 있다. 2) VIX지수(V..

투자전략 2023.07.20

2023 상반기 경제리뷰 (2)

지난번 상반기 경제리뷰(1)에 이어서 작성해본다. 2023 상반기 경제 리뷰(1) (tistory.com) BOJ 새로운 총재 '우에다 가즈오' 2013년 3월에 취임한 구로다 총재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아베노믹스'를 10년 가까이 이끌어온 인물이다. 구로다 총재의 임기가 끝나고 23년 4월 9일 일본은행의 새로운 총재로 경제학자 우에다 가즈오가 임명되었다. 아래는 우에다 총재의 취임식 당시 발언의 요약본이다. 1)물가상승률 2% 목표 2)마이너스 금리(0.1%) 유지 3)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의 유지 4)기업, 임금 인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 5)장기간 금융완화에 따른 부작용 대책 마련 6)YCC(Yield Curve Control) 유지 본 나는 2)마이너스 금리 유지, 3)대규모 금융완화 정책 ..

매크로분석 2023.07.19

2023 상반기 경제 리뷰(1)

2023년 7월 하반기를 지나고있는 시점에서 상반기 경제 사건들 중에서 기억나는 것들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한다. SVB파산사태 23년 상반기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사건 중 하나를 뽑으라면 자신있게 ‘SVB파산사태’를 뽑을 수 있다. SVB파산사태는 23년 3월 10일 미국 내 자산 규모 16위(총 자산 2090억 달러)의 은행이 뱅크런으로 인해 파산한 사태를 말한다. SVB의 파산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2번째로 큰 규모라는 점에서 높은 확산 우려가 있었다. WHY? 2022년 전세계적으로 긴축기조를 유지했으며, 미국도 마찬가지였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는 급속도로 증가하는 물가를 완화하기위해 급격한 금리 인상을 단행하였다. 그 당시 SVB는 고객들의 자금을 미국 국채 등에 투자하는 ..

매크로분석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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