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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차전지,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주가가 큰폭으로 뛰어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반도체와 이차전지 둘 다 영위하는 솔브레인 이라는 기업이 있어서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매출 비중은 위와 같았다.
주로 반도체 관련 매출액이 인식되고 있었으며, 2차전지와 디스플레이가 뒤를 있고 있었다.
2020년에는 2차전지 매출이 크게 인식되지 않았지만 점점 이차전지 관련 매출액이 크게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20%가량 인식되고 있다.
사업부문별로 알아보자.
반도체
반도체 관련으로 크게 3개 부문으로 나눌 수 있다.
HF불화수소계 식각
반도체 8대 공정중 하나인 식각에 사용되는 식각액을 납품하고 있다.
HF불화수소계 식각은 주로 DRAM과 NAND의 세정용으로 사용되고
국내 반도체 에천트 시장의 85%를 점유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요 고객사이다.
D램과 NAND는 불순물에 따라 순도가 달라지는 특징이 있다.
불순물을 없애는 에칭은 반도체 수율을 높이기 위해서 필수공정에 해당하는데
고순도 불화수소는 일본이 전세계 70%를 장악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의 수출제로 인해 국내 기업이 식각액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국산화한 상황이다.
솔브레인은 액체 불화수소를 통해서 12나인 대량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반도체 미세화 공정의 증가로 인해 건식 식각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듯 했지만
최근 삼성전자의 GAA기술을 이용한 습식식각을 통해 3나노 생산으로 인한 습식식각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삼성전자의 GAA를 이용한 3나노 반도체 공정에 솔브레인의 식각액이 사용되었다.
FINFET VS GAA
GATE를 전류가 흐르는 문을 열고 닫는 곳이라고 생각하자.
문을 많이 열면 전류가 많이 흘러 좋다.
GATE에 신호를 잘 주려면 GATE와 맞닿아 있는 면적이 넓어야 잘 전달할 수 있다.
FINFET은 3면이 맞닿아 있으며 GAA는 4면이 닿아 있기 때문에 훨씬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반도체는 부동산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같은 땅에 더 많은 트렌지스터를 쌓아야 이득이고
FINFET 기술과 달리 GAA기술은 여러층을 겹쳐서 쌓을 수 있다.
BOE 인산계 식각
BOE인산계 식각은 DRAM공정에서 주로 사용되며
점유율 90%이상으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갖추고 있다.
고선택비 식각으로 사용되며, 특정 물질만 녹일 수 있으며
3D NAND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최근 AI의 발전으로 인해 NAND의 수요가 3배정도 증가할 전망이다.
그로인해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는 Thin Glass 사업으로 패널 두께를 얇게 깎아내는 기술이다.
모바일 기기의 필수 공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기존 스마트폰 같은 경우 Flexible type OLED 패널을 사용하지만 태블릿의 OLED같은 경우 Rigid type을 사용한다고 한다.
Rigid Type에 대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와 SDC 모두 솔브레인의 고객사이지만 감산이슈로 인해 리스크가 존재한다.
2차전지
2차전지 관련해서는 전해액을 납품하고 있다.
글로벌 리튬이온 배터리의 전해액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도 증가할 전망이다.
25년부터 쇼티지 우려가 있으며 시장 점유율은 낮게 유지중이지만 시장 자체가 커지는 중이기 때문에 수혜가 있을 전망이다.
추가적으로 CAPA증설을 하고 있으며 IRA로 인한 수혜, 그리고 고객사들의 CAPA확장에 대한 수혜가 있다.
국내 배터리 3사에 모두 납품하고 있으며, 주요고객사로는 삼성SDI가 있으며
경쟁사로는 동화일렉트로라이트와 엔켐이 있다.
밸류에이션
PEER로는 동진쎄미켐을 선정하였다.
선정기준으로는
1) 비슷한 회사규모 2)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소재 기업으로 PEER로 선정하였다.
특정 종목에 대한 추천이 아닌 개인의 분석에 관한 글입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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