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미국의 미농업고용지수가 발표되었다.
7월 미국의 비농업 고용자수는 18만 7천명으로, 컨센서스 대비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6월부터 컨센서스 대비 하회를 하기 시작했으며, 7월에도 하방이 열려있음을 시사했다.
제롬 파월은 시장의 적정 고용치가 10만명이라고 했음을 고려했을 때, 미국의 고용은 하락추세이긴하나
아직도 견고한 것으로 보인다.
고용이 견고하다는 것은 어떤의미일까??
일반적으로 고용이 잘 나오면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게된다.
고용이 잘 나온다는 것은 사람들이 임금을 잘 받는다는 것이고,
임금상승과 소비가 증가하게 되면서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즉, 임금 인플레이션 때문에 연준에서는 긴축을 유지하게되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물론, 여러가지 요소도 있겠지만 고용과 금리가 어느정도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한다.
나도 이 부분이 너무 헷갈렸다... 고용이 좋으면 금리를 내리는줄알았다,,!
다른 자료를 통해서도 미국의 임금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수 있음을 볼 수 있다.
위 사진은 실업자수와 일자리 비율인데 1.6을 가리키고 있다.
즉, 실업자에 비해 일자리가 많다는 것이고 그에 따라 임금 인플레이션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은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고용지표가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고용지표만 가지고 금리를 예측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금리와 RRP금리의 관계
지금 미국의 기준금리는 5.25~5.50%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는 이미 역전된 상황이고, 지속적인 금리인상으로 인해 단기물의 금리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그렇다면 미국은 언제까지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까??
RP(레포)금리와 RRP(역레포)금리에 대해서도 고려를 해야한다.
RP금리는 금융기관들이 국채를 담보로 연준에게 단기 자금을 빌리는 이자를 말하고,
RRP는 연준이 시중은행에게 국채를 담보로 돈을 빌리는 이자를 말한다.
즉, 역레포 금리는 금융기관이 연준에게 돈을 빌려주고 받는 이자를 말한다.
역레포 거래를 하는 이유는, 금리가 급격하게 하락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설정해놨는데
RRP는 연준이 유동성을 흡수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만약, RRP금리가 단기채권금리보다 높아진다면 어떻게 될까??
그럼 시중에서는 긴축이 일어나게 될 것이고, 그게 과잉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금리를 결정할 때, 여러 요소들을 전부 고려해야하고
복잡하게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공부가 필요해보인다 ㅠ
이번 고용지표, 다음 CPI등 여러 지표들을 판단하여 다음 FOMC때까지를 기다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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